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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여성만 26차례 연쇄 성폭행

작성일
2009.08.25
조회
3
원룸에 사는 여성들을 골라 스물여섯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일삼아 온 30대 남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방범창이 없거나 창문 옆에 가스관이 나 있는 원룸이 범행의 표적이 됐습니다.

 

 

 

 

 

조경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룸이 다닥다닥 밀집돼 있는 주택가입니다.

 

 

 

이곳에서 최근 8년 동안 부녀자 성폭행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범행 시각은 한밤중, 범행장소는 여성이 혼자 있는 원룸이었습니다.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성폭행 용의자 34살 김 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 김OO(연쇄 성폭행 용의자) : "술에 취한 상태에서 그냥 길을 가다가 (범행장소로)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김씨는 원룸 가운데 방범창이 없거나 창문이 열려 있는 방으로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했습니다.

 

 

 

 

 

김씨는 지문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 이런 장갑을 준비하는 등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오재경(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장) : "원룸은 거의 여성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본인이 그 지역 지리를 잘 알고 있고 또 지켜보고 있다가 뒤따라 들어간 후에 범행을 한적도 있고..."

 

 

 

지금까지 밝혀진 피해자만 전북과 제주에서 모두 26명에 이릅니다.

 

 

 

 

 

김씨는 8년 동안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다 결국 DNA 검사를 통해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또 다른 범죄가 있는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