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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성폭행 용의자 검거 ‘범행 시인한 것으로 전해짐’
작성일
2012.08.31
조회
16
전남 나주 성폭행 용의자 검거 ‘범행 시인한 것으로 전해짐’
기사입력 : 2012-08-31 13:48 [ 우창희 기자 ]
전남 나주경찰서는 31일 오후 1시 20분쯤 전남 나주에서 발생한 A(7)양 성폭행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이웃 남성’ B(25)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체포 직후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경찰은 용의자를 나주경찰서로 압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 성폭행 사건은 전남 나주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나주경찰서는 용의자로 ‘이웃 남성(25)’을 지목하고 추적하고 있었다.
나주경찰서는 31일 성폭행 사건 브리핑 현장에서 A양의 어머니(37)와 잘 알고 지내던 B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용의자로 지목된 B씨는 29일 밤 늦게 A양의 집 근처 PC방에서 A양의 어머니와 만나 “아이들은 잘 있느냐”고 안부를 묻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평소 A양의 어머니와 자주 게임을 즐긴 것으로 알려진 B씨는 당시 술을 많이 마시고 PC방에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붙잡아 29~30일 행적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A양 어머니는 사건 당일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새벽 2시 30분쯤 귀가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한편 B씨는 주거가 일정하지 않으나 최근에는 A양의 집과 300m 떨어진 곳에서 머물렀으며 사건 발생 후 행방을 감추고 도주하였다가 31일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부
** 집 안서 자던 7세 여아 납치, 성폭행…어떻게 이런 일이
2012-08-31 11:03[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집 안 거실에서 가족과 함께 잠을 자던 만 7세 여아가 이불에 둘러싸인 채 괴한에게 납치돼 성폭행을 당해 응급수술을 받는 끔찍한 사건이 전남 나주에서 발생했다. 2008년 온 국민을 분노에 떨게 했던 ‘조두순 사건’과 흡사하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수사본부를 꾸려 범인 추적에 나섰으나 사건 발생 만 하루가 지난 31일 오전 현재까지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집 안에서 납치돼 성폭행…대장 파열 등 심각한 상해=
경찰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7시30분께 전남 나주 모 초등학교 1학년 A(7)양이 사라졌다는 어머니 B(37)씨의 신고가 나주경찰서에 접수됐다. 딸이 거실에서 덮고 자던 이불과 함께 사라졌다는 내용이었다.
경찰은 B씨가 지난 새벽 2시30분께 집에 돌아온 후 딸과 함께 잠이 들었고 오전 3시께 화장실을 가기 위해 깼을 때 딸이 보이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미뤄 오전 2시30분~3시 사이 A양이 납치된 것으로 보고 있다.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딸이 보이지 않아 안방에서 남편과 함께 자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주경찰서는 전남청 경찰 160여명을 지원받아 30일 낮 12시부터 집 주변 및 시내 곳곳을 수색한지 1시간 여 만인 이날 오후 1시께 집에서 직선거리로 약 130-150m 떨어진 영산강 강변도로 인도에서 A양을 발견했다.
빗 속에 알몸 상태로 비에 젖은 이불을 안고 앉아있던 A양은 발견 당시 얼굴과 온 몸에 멍이 들어있었다. 병원 진단 결과 A 양은 대장이 파열되고 신체 주요 부위가 5㎝가량 찢어지는 상처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주 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다.
▶“삼촌이니 괜찮아” 강제로 끌고가 성폭행…사건 발생 하루 째, 용의자 여전히 오리무중=
A양은 발견 직후 경찰에 “집에서 잠들었다가 깨어보니 얼굴을 모르는 아저씨가 이불째 안고 걸어가고 있었다”며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괜찮다. 삼촌이다’며 강제로 끌고가 나쁜 짓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대담하게 집 안까지 들어와 납치한 점으로 미루어 이 지역 지리에 밝고 A양 집안 구조 및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인물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양 집은 밖에서 문을 열면 바로 거실이 보이는 구조이며 이날 집 문은 열려있는 상태였다. 부모는 평소에도 문을 잘 잠그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현재 20여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를 운영 중이며 현재 부모 등 가족과 일대 주민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일규 나주경찰서 수사과장은 31일 본지와 통화에서 “아직 특정된 용의자는 없다. 현재 부모 및 가족, 동네 주민 등 지인들을 대상으로 조사 하고 있다. 원한 관계 등 다양한 가능서을 열어두고 있다”며 “사건 발생 지역 인근에 성범죄전과자 등의 거주 여부도 확인 중에 있다. 관내 성폭력 우범자 및 전과자 등을 대상으로 한 조사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경찰서는 이날 오전 나주역에서 수사선상에 있던 중국인 남성이 경찰 탐문 과정에서 도망을 치자 붙잡아 조사를 벌였지만, 이번 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했다.
